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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 통화량'만 보면 안 된다: 'M1, M3 격차'가 알리는 유동성 함정과 경제 침체

통화량 지표 간 괴리와 거시경제 침체 상관관계 및 실증 분석서론: 통화량 지표 간 괴리의 거시경제적 본질과 연구의 당위성거시경제 분석 및 통화 정책의 수립에 있어 통화량은 실물 경제의 활동성과 금융 시스템의 신용 창출 능력을 가늠하는 가장 본질적인 지표이다. 전통적으로 중앙은행과 시장 참여자들은 단순한 통화량의 절대적 증가 여부에 주목하여 경제의 유동성 환경을 평가해 왔다. 그러나 거시경제의 구조적 변곡점이나 치명적인 경기 침체의 전조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시중에 풀린 돈의 총량을 넘어, 각기 다른 유동성 속성을 지닌 통화 지표(M1, M2, M3 등) 간의 '격차(Divergence)' 또는 괴리 현상에 주목해야 한다.현대 금융 시스템에서 통화 지표는 유동성의 성격과 지불 결제의 용이성..



M2 계기판을 넘어서: 인플레이션과 생산성 둔화 시대의 자산 시장 항해법

유튜브로 보시면 편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23분 분량)https://youtu.be/0-o6mzj_eCc?si=IqVZQPrL0NNQA-xmM2 계기판을 넘어서: 인플레이션과 생산성 둔화 시대의 자산 시장 항해법제 1장: 유동성 엔진의 한계1.1 2008년 이후의 패러다임: 자산 가격 붐의 설계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GFC) 이후, 세계 중앙은행들은 전례 없는 통화 정책 실험에 착수했다. 전통적인 정책 수단인 기준금리가 제로(0) 수준에 도달하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를 필두로 한 중앙은행들은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QE)라는 비전통적 정책을 도입했다.1 양적완화의 핵심 메커니즘은 중앙은행이 장기 국채나 주택저당증권(MBS)과 같은 자산을 대규모로 매입하여 금융 시스템..